순조 즉위와 정순왕후 수렴청정
정조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11세의 순조가 즉위했고, 영조의 계비였던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맡았다. 노론 벽파였던 정순왕후는 수렴청정 기간 동안 정조가 등용했던 남인·시파 인사들을 대거 축출하고 천주교 탄압을 명분 삼아 반대 세력을 정리했다. 정조 사후 왕이 너무 어렸던 이 권력 공백은, 곧이어 순조의 장인 김조순을 필두로 한 안동 김씨 가문이 조정을 장악하는 세도정치로 이어지는 통로가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순조(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