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술환국 — 인현왕후 복위

1694년 4월 1일 · 한양

남인이 폐위된 인현왕후 복위를 꾀하던 서인 잔당을 역모로 몰아 숙청하려던 시도가 오히려 숙종의 반감을 사면서, 숙종은 다시 한 번 정국을 뒤집어 남인을 몰아내고 서인(소론 중심)을 불러들였다. 이 정변으로 인현왕후는 왕비 자리를 되찾았고, 장씨는 다시 희빈으로 강등됐다. 5년 사이 세 차례나 정권이 뒤바뀐 경신·기사·갑술환국을 거치며, 붕당은 이제 정책 노선의 차이보다 정권 그 자체를 다투는 격렬한 대립 구도로 굳어져 갔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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