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 죽음과 광해군 즉위
전쟁 중 세자로서 분조(임시 조정)를 이끌며 실질적인 국정 경험을 쌓았던 광해군은, 선조가 세상을 떠나자 우여곡절 끝에 왕위에 올랐다. 선조는 전쟁 중 의주까지 피난하며 백성에게 실망을 안겼던 것과 달리, 광해군은 분조를 이끌며 각지를 돌아 민심을 수습한 경험이 있었기에 즉위 초 기대를 모았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시작된 광해군의 치세는, 이후 실리 외교와 정치적 숙청이 뒤섞인 복잡한 시기로 전개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선조(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