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병의 봉기
관군이 곳곳에서 무너지자, 경상도 의령의 곽재우를 시작으로 전직 관리·유생·승려들이 자발적으로 의병을 조직해 향토를 지키고 나섰다. 붉은 옷을 입고 싸워 홍의장군으로 불린 곽재우,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조헌, 승병을 이끈 서산대사 휴정 등은 각자의 지역에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끊고 배후를 교란하며 관군을 도왔다. 이런 전국적 의병 봉기는 국가 방위 체계가 무너진 상황에서도 백성 스스로 나라를 지켜냈다는 상징성을 가지며, 조선 후기까지 이어지는 자발적 향촌 방위 전통의 원형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의병(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