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서인의 분당
이조전랑(인사권을 쥔 요직)에 김효원을 추천하는 문제를 놓고 신진 사림인 김효원과 기성 척신 세력에 가까운 심의겸이 대립하면서, 사림은 김효원 지지 세력(동인, 김효원 집이 한양 동쪽에 있어 붙은 이름)과 심의겸 지지 세력(서인, 집이 서쪽에 있어 붙은 이름)으로 갈라졌다. 사화를 거치며 훈구파를 몰아내고 정권을 완전히 장악한 사림이 이제는 스스로 내부에서 갈라져 붕당을 이루기 시작한 것으로, 이는 이후 조선 후기까지 300년 넘게 이어지는 붕당정치의 출발점이 됐다. 이이는 두 세력의 조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동인은 훗날 정여립 모반 사건을 계기로 다시 남인과 북인으로 갈라진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붕당정치
- 위키백과 동인(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