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서원 설립 — 최초의 서원
풍기군수 주세붕은 고려 말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기려, 그의 고향인 순흥에 사당과 교육 시설을 겸한 백운동서원을 세웠다. 이는 조선에 세워진 최초의 서원으로, 국가가 운영하는 향교와 달리 지방 사림이 스스로 세우고 운영하는 사립 교육기관이었다. 서원은 이후 전국 각지에 빠르게 늘어나며 사림 세력이 향촌 사회에서 결속하고 학문을 닦는 거점이 됐고, 훗날 명종 대 이황의 건의로 이 서원이 조선 최초로 왕에게서 편액을 받는 사액서원(소수서원)이 되면서 서원 제도가 국가적으로도 공인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백운동서원
- 위키백과 소수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