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사 파견과 국고 낭비
연산군은 전국에 채홍사를 보내 미모의 여성을 뽑아 궁으로 데려오게 하고, 성균관 유생들을 내쫓은 뒤 그 자리를 유흥 공간으로 바꾸는 등 국가 재정을 사치와 향락에 쏟아부었다. 흥청이라 불린 이 기녀들에게 지나치게 빠져 지낸다는 뜻에서 훗날 "흥청망청"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그의 사치는 백성들 사이에서도 널리 회자됐다. 국고가 바닥나자 세금을 더 가혹하게 거둬들였고, 이는 훈구 대신들마저 등을 돌려 중종반정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연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