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재천도

1405년 10월 11일 · 한양

정종 때 개경으로 되돌아갔던 도읍을 태종은 즉위 5년 만에 다시 한양으로 옮겼다. 왕권이 안정되자 태조·정도전이 설계한 유교적 도성 체제를 되살리려는 의지였으며, 이때부터 한양은 흔들림 없이 조선의 수도로 자리 잡았다. 태종은 이후 창덕궁을 새로 짓고 종묘와 사직의 위상을 정비하는 등, 한양을 명실상부한 왕조의 중심지로 완성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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