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미·효심의 난 — 경상도를 뒤흔든 농민 연합 봉기
운문(청도)의 김사미와 초전(울산)의 효심이 각각 이끌던 농민 봉기 세력이 연합하며 경상도 일대 최대 규모의 봉기로 확대됐다. 무신정권의 가혹한 수탈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대거 가세해 한때 관군을 격파할 정도로 세력을 키웠지만, 이의민 정권이 대규모 토벌군을 보내며 결국 진압되고 김사미는 처형됐다. 무신정권기 하층민 봉기가 특정 지역을 넘어 광역 연합 형태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 사건이다.
이 사건은 고려시대 민란·반란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