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로의 시무28조 채택
원로 유학자 최승로는 성종의 요청에 따라 태조부터 경종까지 다섯 왕의 치적을 평가하고, 앞으로 국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28개 항목으로 정리해 올렸다. 불교의 지나친 폐단을 경계하고 유교적 통치 이념에 따라 중앙 관제와 지방 행정을 정비할 것, 지방관을 파견해 호족의 자의적 통치를 견제할 것 등을 제안했는데, 성종은 이 건의 대부분을 실제 정책으로 받아들였다. 이 상소는 고려 초기 국가 운영 방향을 호족 연합 체제에서 중앙집권적 유교 관료 체제로 전환시키는 사상적 토대가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시무2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