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 회군

1388년 5월 22일 · 평안 위화도(압록강)

요동정벌군을 이끌고 압록강 하류 위화도까지 나아간 이성계는 장마로 강물이 불어 도하가 어렵고 병사들 사이에 전염병까지 돌자, 애초에 반대했던 요동정벌을 강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군대를 돌려 개경으로 회군했다. 이성계는 개경으로 진군해 최영을 제거하고 실권을 완전히 장악했으며, 우왕을 폐위해 강화도로 유배 보낸 뒤 그 아들 창왕을 새 왕으로 세웠다. 군사를 돌려 왕명에 반기를 든 이 사건으로 고려의 권력은 사실상 이성계 세력에게 넘어갔고, 이는 4년 뒤 조선 건국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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