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개혁 논의 — 사전 혁파 주장
고려 말 권문세족들은 불법적으로 광대한 토지(사전)를 겸병해 국가 재정을 좀먹고 있었는데, 조준·정도전 등 급진 개혁파 신진사대부는 이런 사전을 모두 몰수해 국가가 재분배하자는 전제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다. 기존 권문세족은 물론 온건 개혁파(이색·정몽주 등)조차 지나치게 급진적이라며 난색을 표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지만, 이성계 세력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결국 이 급진안이 관철된다. 이 논의는 이듬해 공양왕 대 과전법 제정으로 결실을 맺으며, 조선 건국의 경제적 토대를 놓는 작업이 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과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