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의 반원 개혁
원나라 세력이 약해지는 국제정세를 기회로 삼아, 공민왕은 원의 부마국 지위를 유지시키며 권세를 누려온 부원배 기철 일파를 숙청하고, 원이 강요했던 관제와 몽골식 변발·복식을 폐지했다. 100년 가까이 고려 영토를 직접 통치하던 원의 쌍성총관부를 무력으로 되찾아 철령 이북의 옛 땅을 회복했다. 다만 그의 개혁은 신돈에게 지나치게 권력을 위임하면서 흔들렸고, 결국 공민왕은 자신의 친위 조직인 자제위 소속 신하들에게 시해당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공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