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선왕 복위와 전민변정 재추진
충렬왕이 세상을 떠나자 충선왕은 10년 만에 다시 왕위에 올라, 첫 즉위 때 좌절됐던 권세가의 불법적인 토지·노비 겸병을 바로잡는 전민변정 사업을 재추진했다. 그는 즉위 후에도 원의 수도 연경(베이징)에 계속 머물며 측근을 통해 고려를 원격으로 통치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는데, 이는 이후 원 간섭기 왕들이 연경과 개경을 오가며 통치하는 전형이 됐다. 이런 원격 통치는 왕이 국내 정세를 신속히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충선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