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 전투 — 김취려와 몽골의 첫 접촉
몽골에 쫓겨 온 거란 유민들이 고려 영내로 밀려들어와 강동성에 웅거하자, 고려 장수 김취려는 몽골·동진국 군대와 연합해 이들을 포위 공격했다. 1219년 강동성이 함락되며 거란 잔당은 진압됐는데, 이 전투는 고려가 몽골 제국과 처음으로 군사적으로 접촉하고 형제의 맹약을 맺은 계기가 됐다. 당시에는 우호적인 첫 만남이었지만, 이후 몽골이 무리한 공물을 요구하고 사신 저고여가 피살되는 사건까지 겹치며 두 나라 관계는 급속히 악화돼 1231년 몽골의 고려 침입으로 이어진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강동성 전투
- 위키백과 김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