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종의 최충헌 암살 시도와 폐위

1211년 12월 · 개경

최충헌의 전횡에 위협을 느낀 희종은 내시들과 짜고 최충헌을 궁궐로 유인해 암살하려 했으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왕이 직접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격분한 최충헌은 희종을 폐위시켜 강화도로 유배 보내고 명종의 아들(강종)을 새 왕으로 세웠다. 왕이 직접 실권자 암살을 기도했다가 오히려 폐위당한 이 사건은, 무신정권 아래 왕권이 얼마나 형해화됐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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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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