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 즉위

1211년 12월 · 개경

희종이 폐위된 뒤 명종의 아들이 최충헌에 의해 강종으로 옹립됐다. 이미 60세의 고령으로 즉위한 강종은 특별한 정치적 역할을 하지 못한 채 2년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 시기에도 실권은 여전히 최충헌이 완전히 틀어쥐고 있었다. 강종의 뒤를 이어 아들 고종이 즉위하는데, 고종의 46년 치세는 최씨 정권의 절정기이자 몽골과의 처절한 항쟁기로 고려 후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시기 중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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