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장성 축조 시작
거란·여진 등 북방 세력의 거듭된 침입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덕종은 압록강 하구에서 동쪽 도련포(함경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장성을 쌓는 사업을 시작했다. 장군 유소가 축성을 주도한 이 천리장성은 국경 전체를 아우르는 방어선을 구축하려는 구상으로, 공사는 덕종 사후에도 계속돼 정종(靖宗) 대인 1044년에 완성된다. 이는 중국의 만리장성에 견줄 만한 고려의 대표적인 국경 방어 시설로 평가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천리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