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조의 정변

1009년 2월 · 개경

천추태후와 김치양이 자신들의 아들을 왕위에 앉히려 한다는 소문이 돌자, 서북면도순검사 강조는 군사를 이끌고 개경으로 들어와 김치양 일파를 제거하고 목종을 폐위시킨 뒤 살해했다. 강조는 태조의 손자인 대량원군(현종)을 새 왕으로 옹립했는데, 이 정변으로 신하가 왕을 폐위·시해했다는 사실은 이후 거란이 "군신의 의리를 어겼다"는 명분을 내세워 대규모로 침입하는 구실을 제공하게 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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