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 즉위

1009년 2월 · 개경

태조의 손자였지만 왕위 계승과는 거리가 멀어 어린 시절 승려 생활까지 해야 했던 대량원군은, 강조의 정변으로 뜻밖에 왕위에 올라 현종이 됐다. 그러나 신하가 왕을 시해하고 새 왕을 세웠다는 사실은 거란에게 침공의 명분을 제공했고, 즉위한 지 1년도 안 돼 거란의 대규모 2차 침입을 맞아 국가적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22년에 이르는 그의 치세는 전반부의 전란 극복과 후반부의 체제 재정비로 뚜렷이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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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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