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 있던 철길에도 지금은 장벽이 섰다

2022 · 폴란드 바르샤바

모스크바에서 벨라루스를 거쳐 폴란드로 이어지는 철도망은 원래부터 실재해 왔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연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유럽 간 여객 철도 직통 운행은 사실상 끊겼다. 이 루트에서 가장 동쪽(한반도)의 단절이 정치적 분단 때문이라면, 가장 서쪽 끝의 단절은 전쟁과 제재 때문이다 — 대륙철도의 꿈은 지금 이 순간, 유라시아의 양쪽 끝에서 동시에 가로막혀 있는 셈이다.

이 사건은 대륙철도의 꿈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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