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 독자 기술 우주발사체 확보
설계·제작·시험·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는 목표 고도까지 도달했지만 위성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이후 3단 헬리움탱크 고정장치 결함을 보완해 2022년 6월 21일 2차 발사에서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을 목표 고도 700km에 정확히 올려, 한국은 세계 7번째로 1톤급 이상의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우주 개발국이 됐다. 나로호 예산의 4배인 2조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75톤급 액체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한 1단 로켓 등 핵심 기술을 러시아 등 외국의 지원 없이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2023년 실용위성을 탑재한 3차 발사 성공으로 이어지는 한국 우주 자립의 상징적 이정표로 꼽힌다.
참고 자료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 위키백과 누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