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문제의 국서 — "너희도 진나라처럼 될 수 있다"

597 · 평양성

수 문제가 고구려 영양왕에게 국서를 보냈다. 요하가 장강만큼 넓지 않고 고구려의 인구가 진나라보다 많지 않으니, 마음만 먹으면 제압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외교문서의 형식을 빌린 최후통첩이었다. 그 사이 수나라는 고구려와 자기 사이에 있던 말갈과 거란을 세력권으로 끌어들이고 있었다. 두 세력은 확고한 동맹이라기보다 상황에 따라 고구려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관계였지만, 그들이 수나라 쪽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두 나라 사이의 완충지대가 사라진다는 뜻이었다. 고구려는 다음 차례가 자신임을 알아차렸다.

이 사건은 살수대첩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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