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피살과 왕위쟁탈전

846년 · 완도(청해진)

자신의 딸을 왕비로 세우려던 장보고의 시도가 진골 귀족들의 반대로 좌절되자, 그는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의심을 받았고 결국 자객 염장에게 암살당했다. 이후 청해진은 폐지되고 그 주민들은 강제 이주됐는데, 이는 신라 하대 내내 반복되는 진골 귀족 간 왕위쟁탈전의 한 단면이었다. 혜공왕 대 이후 150여 년간 20명 가까운 왕이 교체될 만큼 극심했던 이런 정쟁은 중앙 정부의 지방 통제력을 급속히 약화시켰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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