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왕, 김흠돌의 난을 진압하고 왕권을 강화하다

681년 · 금성(경주)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의 뒤를 이은 신문왕은 즉위 직후 장인 김흠돌이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고, 이를 빌미로 통일 전쟁 과정에서 비대해진 진골 귀족 세력을 대대적으로 숙청했다. 지방을 9주 5소경으로 재편하고 관료에게 녹읍 대신 관료전을 지급하는 등 왕권 중심의 중앙집권 체제를 완성했으며, 유교 교육기관인 국학을 설치해 관료 양성의 기반도 마련했다. 이런 개혁으로 신라 중대는 이후 100년 넘게 안정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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