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왕, 평양으로 천도하다

427년 · 평양

광개토대왕의 뒤를 이은 장수왕은 국내성 중심의 귀족 세력을 견제하고 남쪽으로의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평양으로 도읍을 옮겼다. 79년이라는 고구려 역대 최장 재위 동안 왕권을 안정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중국 남북조와 각각 교류하는 실리외교를 펼쳤다. 이 천도는 이후 백제·신라를 강하게 압박하는 남진정책의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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