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낙랑군을 몰아내다

313년 9월 · 낙랑(평양 일대)

한나라가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세운 낙랑군은 420년 가까이 한반도 서북부에 남아 있었다. 미천왕은 311년 요동의 요충지 서안평을 점령해 낙랑군과 중국 본토의 연결을 끊었고, 313년 낙랑군을 직접 공격해 축출했다(이듬해 대방군도 병합). 낙랑군의 위치는 평양 일대(대동강 유역)로 보는 것이 학계 다수 통설이며, 발굴된 낙랑 관련 유물·고분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부 재야사학계에서는 요동설을 주장하지만, 1차 사료와 고고학적 증거가 뒷받침하지 못해 학계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 사건으로 한반도 내 중국 군현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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