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개남의 체포와 즉결 처형

1894 12월 · 전라도 전주

태인에서 은신하던 중 옛 친구의 밀고로 체포된 김개남은, 정식 재판 절차도 없이 전주에서 곧바로 처형됐다. 그의 강경 노선을 두려워한 지방관들이 서울로 압송하는 대신 현지에서 서둘러 목숨을 끊은 것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전봉준보다도 넉 달이나 앞서, 재판조차 없이 사라진 죽음이었다.

이 사건은 동학 — 득도에서 우금치까지, 그리고 3·1운동으로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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