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형, 교단을 재건하다

1865 · 강원·충청 산간

최제우의 뒤를 이어 2대 교주가 된 최시형은 30년 가까이 관의 추적을 피해 강원·충청 산간을 옮겨 다니며 교단을 재건했다. 이 시기 그는 동학의 경전(동경대전·용담유사)을 정리해 간행하고, 각 지역에 접(接)과 포(包)라는 조직망을 구축했다 — 훗날 전국적 농민 봉기가 가능했던 것은, 바로 이 은둔의 세월 동안 다져진 조직력 덕분이었다.

이 사건은 동학 — 득도에서 우금치까지, 그리고 3·1운동으로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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