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 베이징 감옥에서 순국
1920년대 후반 의열단에 가입해 베이징을 왕래하며 군자금 전달과 국내 정세 보고 활동을 하던 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는, 1943년 가을 모친의 소상에 참석하러 잠시 귀국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베이징으로 압송됐다. 베이징 일본총영사관 감옥에서 고문에 시달리던 그는 1944년 1월 16일 끝내 숨을 거뒀다. 생전에 시집을 내지 못했던 그의 유고는 1946년 동생 이원조가 정리해 『육사시집』으로 출간됐다. "광야", "청포도" 등 30여 편의 시가 무장투쟁과 문학적 저항이 한 사람 안에서 겹쳤던 식민지 지식인의 삶을 증언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이육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육사
- 위키백과 이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