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 분할 — 또 다른 경계의 시작
일본 항복 직후인 1945년 9월 2일, 연합군 최고사령부는 일반명령 제1호를 발표해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그 이북의 일본군은 소련군에, 이남은 미군에 항복하도록 했다. 본래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한 잠정적 군사분계선이었던 이 선이, 미국과 소련의 이해관계 속에서 점차 굳어져갔다. 35년의 식민통치가 끝난 그 순간, 한반도는 또 다른 분할의 경계 앞에 섰다. 광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었다.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군정의 실시
- 홍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