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당 재건과 한국국민당 창립 — 갈라진 두 길

1935년 11월 · 항저우 / 상하이

민족혁명당 통합 시도가 임시정부 해산론으로 흐르자, 조소앙은 항저우에서 한국독립당을 재건해 탈당했고, 신한독립당 계열도 뒤따라 떠났다. 김구는 1935년 이동녕과 함께 임시정부를 옹호하는 한국국민당을 따로 세웠다. 1927년 신간회처럼, 1935년 민족혁명당도 결국 임시정부 고수파와 해산론 사이의 균열을 메우지 못한 것이다. 1920년대부터 거듭된 통합과 분열의 순환이, 중국 관내에서도 똑같이 되풀이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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