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군 해체와 임시정부 합류
동녕현성 전투의 전리품 분배를 둘러싸고 한국독립군과 중국 의용군 사이의 불화가 깊어지자, 김구는 만주 독립군을 임시정부 산하로 끌어들여 군사력을 강화하려 했다. 1933년 10월 한국독립당 당수 홍진과 총사령 지청천을 비롯한 간부 40여 명이 베이징을 거쳐 중국 관내로 이동했다. 사령부가 떠나자 만주에 남은 한국독립군은 사실상 활동을 끝냈다. 일부 병력이 밀산·호림 산악지대에서 항전을 이어갔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920년대 자유시참변, 1930년대 한중 갈등으로 거듭 흔들린 만주 무장투쟁이, 이로써 임시정부가 있는 중국 관내로 무대를 완전히 옮기게 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한국독립군의 해체와 주도세력의 관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