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조선공산당 사건 — 마지막 당대회
1928년 2월 조선공산당이 당대회를 연다는 정보를 입수한 일제 경찰이 책임비서 김세연·김준연 등 핵심 간부 32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검거를 피한 안광천 등이 끝내 당대회를 열어, 노동자 출신 차금봉을 새 책임비서로 선출했다. 지식인 중심이던 당이 처음으로 노동자 지도부를 세운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조선공산당의 마지막 당대회였다. 같은 해 7~10월 차금봉마저 검거되며 조직이 사실상 붕괴됐다. 거듭된 검거 속에서도 재건을 멈추지 않으려 한 마지막 시도였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조선공산당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