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칠성 — 계급과 여성해방을 함께 외치다
기녀 출신으로 사회주의 여성운동가가 된 정칠성은 1927년 근우회 창립의 핵심 인물로 나섰다. 그는 여성해방이 단순한 남녀평등을 넘어 결혼·가족·가정이라는 봉건적 굴레로부터의 해방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여성의 고통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며 계급해방과 여성해방을 함께 외친 그는, 김활란 등 기독교 계열과는 다른 결의 여성운동을 대표했다. 좌우가 함께한 근우회 안에서도, 그는 가장 단호한 목소리를 낸 인물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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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위키백과 정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