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우회 창립 — 여성계 민족유일당
신간회 창립에 호응해, 1927년 5월 27일 여성운동가들이 좌우를 초월한 여성계 민족유일당 근우회를 창립했다. 기독교 계열 교육가(김활란 등)와 사회주의 계열 운동가(정칠성·박차정·허정숙 등)가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 자신의 해방"과 "일제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내걸었다. 봉건적 굴레와 식민지배라는 이중의 억압에 맞선 것이다. 전국 60여 개 지회로 뻗어나가며, 여성이 독립운동의 당당한 주체로 나섰다. 3·1운동에서 분출된 여성의 참여 경험이, 이 시기 들어 하나의 전국 조직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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