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926년 6월 대구 출신 시인 이상화는 잡지 『개벽』 70호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발표했다. 빼앗긴 국토에 대한 비유로 농촌의 봄 풍경을 그려낸 이 시는, 직접적인 저항을 말하지 않으면서도 식민지 현실에 대한 깊은 절망과 회복에의 갈망을 동시에 담아낸 대표적 저항시로 꼽힌다. 검열을 피해 가며 문학으로 민족의식을 일깨우려 한 식민지 문인들의 한 사례였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위키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