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축년 대홍수

1925년 8월 · 한강 유역 (경성)

1925년 여름 네 차례의 큰 홍수가 한반도를 덮쳤다. 특히 한강이 범람해 경성의 저지대가 물에 잠기고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재민이 수십만에 이르렀다. 식민지 조선의 부실한 치수 행정이 피해를 키웠다. 비밀결사이던 조선공산당이 수해 이재민 구호 모금과 실태 조사에 나서며 민중 속으로 파고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자연재해가 식민지 현실과 사회운동을 동시에 비춘 사건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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