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알렉산드라 — 한인 최초의 볼셰비키
1885년 연해주에서 한인 이주민의 딸로 태어난 김알렉산드라(김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는 러시아 한인 노동자와 중국인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싸운 한인 최초의 볼셰비키였다. 러시아혁명 후 하바롭스크 극동인민위원회 외무위원을 맡았고, 1918년 한인사회당 창당을 이끌며 망명 한인 혁명가들을 결집했다. 그러나 그해 9월 일본·미국이 지원한 백위군이 하바롭스크를 함락시키자, 그는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혀 9월 16일 처형됐다. 전향을 거부한 그는 사형장 아무르강 절벽에서 조선의 13도를 뜻하는 열세 걸음을 떼며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기원했다고 전한다 — 향년 33세였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나무위키 김알렉산드라
- 우리역사넷 한인사회당
- 경향신문 한인 최초 볼셰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