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당 결성 — 한국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나자, 연해주의 한국 독립운동가들은 사회주의에서 독립의 새로운 길을 보았다. 1918년 4월(러시아력) 하바롭스크에서 이동휘를 위원장으로 한국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 한인사회당이 결성됐다. 김립이 선전부장, 유동열이 군사부장을 맡았고, 한인 최초의 볼셰비키 김알렉산드라가 창당을 지원하며 중앙위원으로 참여했다. 극동 소비에트 정부의 지원 아래 연해주와 아무르주에 8개 지부를 두었으나, 그해 8월 일본·미국의 시베리아 출병으로 백위군이 하바롭스크를 함락시키면서 와해됐다. 비록 짧았지만, 이후 한국 독립운동이 좌우로 분화하는 큰 분수령이 된 사건이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한인사회당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