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회 결성 — 비밀결사의 시작

1907년 4월 · 한성

1907년 안창호·양기탁·이동휘·이승훈 등이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했다. 표면적으로는 대성학교·오산학교 설립과 태극서관·자기회사 운영 같은 합법적 실력양성운동을 폈지만, 그 이면에는 국권 회복과 공화제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가 있었다. 신민회는 교육·산업·언론을 통한 실력양성과 함께, 해외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는 무장투쟁 노선까지 아울렀다 — 서간도 삼원보의 신흥강습소가 그 결실이었다. 1911년 일제가 105인 사건을 날조해 핵심 인사들을 투옥하면서 와해됐지만, 신민회가 길러낸 인물과 노선은 이후 1910년대 독립운동 전체의 뼈대가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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