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대한민국 정치인 가운데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사람들의 기록이다. 원칙은 단순하다. 확정된 것만 적는다.
기소는 유죄가 아니다. 1심 유죄도, 2심 유죄도 아직 유죄가 아니다. 이 시리즈는 더 이상 다툴 수 없게 된 판결 — 대법원 확정 판결 — 만을 다룬다.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결과가 나온 뒤에 그 결과대로 기록한다. 같은 이유로, 무죄가 확정된 사건은 무죄로 적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서 염동열 전 의원은 유죄가, 권성동 의원은 무죄가 확정됐다 — 같은 사건에서 갈린 두 결과를 그대로 적는 것, 그것이 이 시리즈의 방식이다.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사건에서도 이상직 전 의원은 무죄가 확정됐다 — 그가 별건인 횡령·배임으로 징역 6년이 확정된 것과는 구분해서 적는다.
배열은 정당별이 아니라 시간순이다. 특정 정당의 사건만 모으면 그것은 기록이 아니라 목록 정치가 된다. 이 시리즈에는 보수 정당 계열과 민주당 계열의 확정 판결이 같은 기준, 같은 문장 구조로 나란히 놓인다.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의 사건은 본인이 정치인인 경우가 아니면 다루지 않는다.
마지막 원칙 하나. 사면도 기록한다. 유죄가 확정된 대통령 네 명은 전원 사면됐다. 형이 어떻게 확정됐는지만큼, 그 형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처벌의 기록이다.
이 시리즈는 계속 추가된다. 여기 실리지 않은 확정 판결이 아직 많고, 진행 중인 사건들은 확정되는 대로 결과를 따라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