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1947–1954)

1947 · 제주 4·3평화공원

1947년 3·1절 발포 사건에서 시작해 1954년 한라산 금족령 해제까지 7년 — 무장봉기 진압의 이름 아래 중산간 마을들이 불태워지고 주민들이 집단 학살되었다. 당시 제주 인구의 십분의 일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이들은 반세기 동안 그 이름을 입에 올리지 못했다.

【규모】 확인된 희생자 1만 4천여 명, 전체 2만 5천–3만 명 추정(정부 진상조사보고서).

【기억의 현재】 2000년 특별법, 2003년 정부 진상조사보고서 확정과 대통령의 첫 공식 사과, 2014년 국가추념일(4월 3일) 지정 — 국가가 사과하기까지 55년이 걸렸다.

【헌사】 이념의 이름으로 학살당한 제주의 2만 5천여 주민들을 애도합니다. 국가가 국민에게 사과하기까지 55년이 걸렸음을, 그리고 아직 이름을 찾지 못한 무덤들이 있음을 함께 기록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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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억의 뜰 시리즈의 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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