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연맹은 국가가 좌익 전력자를 '계도'한다며 가입시킨 관변 단체였고, 할당량을 채우느라 좌익과 무관한 농민들까지 이름을 올렸다. 전쟁이 터지자 군과 경찰은 연맹원들을 예비검속해 전국의 골짜기에서 집단 처형했다. 대전 골령골에서는 지금도 유해가 나온다.
【규모】 진실화해위가 확인한 것만 수천 명, 학계 추정은 최대 10만 명 내외 — 전체 규모는 지금도 확정되지 않았다.
【기억의 현재】 2008년 대통령이 울산 사건에 대해 국가 차원의 첫 공식 사과를 했고, 진실화해위의 진실규명과 유해 발굴이 계속되고 있다.
【헌사】 국가가 가입시키고 국가가 학살한 보도연맹원들을 애도합니다. 몇 명이 죽었는지 아직도 세지 못한 것 — 그것이 이 사건의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