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읽기 ⑤ 제31조~제36조 — 교육, 노동, 인간다운 생활
원문
제31조 ①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②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에게 적어도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진다. ③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 ④교육의 자주성ㆍ전문성ㆍ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⑤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 ⑥학교교육 및 평생교육을 포함한 교육제도와 그 운영, 교육재정 및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제32조 ①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적ㆍ경제적 방법으로 근로자의 고용의 증진과 적정임금의 보장에 노력하여야 하며,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여야 한다. ②모든 국민은 근로의 의무를 진다. 국가는 근로의 의무의 내용과 조건을 민주주의원칙에 따라 법률로 정한다. ③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 ④여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고용ㆍ임금 및 근로조건에 있어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⑤연소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 ⑥국가유공자ㆍ상이군경 및 전몰군경의 유가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우선적으로 근로의 기회를 부여받는다. 제33조 ①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ㆍ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②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ㆍ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③법률이 정하는 주요방위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를 제한하거나인정하지 아니할 수 있다. 제34조 ①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②국가는 사회보장ㆍ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③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④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 의무를 진다. ⑤신체장애자 및 질병ㆍ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⑥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제35조 ①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한다. ②환경권의 내용과 행사에 관하여는 법률로 정한다. ③국가는 주택개발정책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36조 ①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 ②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③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제31조~제36조. 교육권·근로권·노동3권·인간다운 생활권·환경권·혼인과 가족.
현대어로 읽기
사회권입니다. 국가가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는 지켜지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만 실현되는 권리들입니다. 제31조는 교육을 권리이자 의무로 규정하고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적었습니다. 제4항의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대학의 자율성」은 지금도 자주 인용됩니다. 제33조는 노동3권입니다.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다만 제2항은 공무원인 근로자에 대해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로 제한하고, 제3항은 주요방위산업체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을 제한하거나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게 했습니다. 권리를 적으면서 동시에 예외를 적은 구조입니다. 제34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합니다. 복지국가의 헌법적 근거가 이 한 줄입니다. 제35조의 환경권은 1980년 헌법에서 처음 들어왔습니다. 헌법이 그 시대의 문제의식을 흡수한 사례입니다.
출처
- [정부·공공기관] 대한민국헌법 (헌법 제10호)
이 글은 대한민국헌법 읽기 시리즈의 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