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 잃어버린 황금시대의 한국판
나라를 빼앗기던 시절, 단군을 구심점으로 삼은 신앙(대종교)이 여기서 다시 일어나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정신적 기둥이 되었다 — 위서 논쟁과 무관하게 사실의 영역이다. "위대한 과거가 있었으나 기록이 사라졌다"는 서사가 왜 20세기 한국에서 그토록 간절히 읽혔는지, 아틀란티스를 만든 아테네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 잃어버린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잃어버린 황금시대의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여정의 마지막 지점이다.
이 사건은 이야기가 건너간 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