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재건위 사건 — 대법원 판결 18시간 만의 사형집행

1975 4월 9일 · 서울(서대문형무소)

민청학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혁당 재건위 관련자 8명이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된 지 불과 18시간 만에 전격 처형됐다. 국제법학자협회는 이날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선포했다. 중앙정보부의 고문으로 조작된 사건이었다는 사실은 30년 뒤 재심에서 밝혀졌고, 2007년 8명 전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 그러나 그들은 이미 죽은 뒤였다. 박정희가 사형 확정 즉시 집행을 지시했다는 증언도 남아 있다.

이 사건은 박정희 — 만주군관학교에서 궁정동까지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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