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 사건 — 거창과 같은 부대, 같은 방식

1951 2월 7일 · 경남 산청·함양

거창 학살을 자행한 것과 같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이틀 앞서 산청군 금서면과 함양군 유림면에서도 주민 300여 명을 같은 방식으로 학살했다. 거창 사건이 국회 조사로 알려진 것과 달리, 산청·함양 사건은 오랫동안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 같은 부대가 저지른 같은 성격의 학살도, 어느 쪽이 기록되고 어느 쪽이 잊히는지는 우연에 가까웠다.

이 사건은 학살의 기록 — 이승만 정부기 국가폭력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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