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결성

1989년 5월 28일 · 서울 (연세대)

1987년 출범한 전국교사협의회를 모체로, 1989년 5월 28일 연세대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창립됐다. 전투경찰이 캠퍼스를 봉쇄한 가운데 강행된 창립대회는 폭력적으로 진압돼 참가 교사들이 전원 연행됐다. 노태우는 그날 저녁 "교원노조는 불법"이라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고, 안기부·검찰·경찰 등 11개 기관이 총동원돼 조합원 사찰과 탈퇴 종용에 나섰다. "참교육"을 내건 이 노조는 결성 직후부터 1,5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해직이라는 가혹한 대가를 치렀고, 1999년에야 비로소 합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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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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