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호헌조치
1987년 4월 13일 전두환은 특별 담화를 발표해 "임기 중 개헌이 불가능하다"며 현행 간선제 헌법대로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선언했다. 직선제 개헌을 바라던 국민적 열망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치였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이미 들끓던 민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고, 전경련·한국노총 같은 관변 단체들의 호헌 지지 관제데모가 잇따랐지만 발표 당일부터 전국 각계각층의 반대 시위가 산발적으로 시작됐다. 이 조치는 이후 6월 항쟁이 직선제 개헌이라는 명확한 단일 목표로 결집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1987년6월항쟁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4.13호헌조치